'라스' 나온 이준호 "'옷소매' 목욕장면, 더 보여주고 싶었다"

하경헌 기자 2022. 1. 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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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겸 가수 이준호의 주요 장면. 사진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찾은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목욕장면의 후기를 선보였다.

26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 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이 방송된다. 이준호는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모은 목욕장면을 회상하며 “1년 동안 만든 몸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 역을 소화해 로맨스 연기와 더불어 빼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완벽한 복근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목욕장면의 솔직한 후기를 들려줬다.

이준호는 “1년 동안 몸을 만들었다. 사실은 더 보여주고 싶었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던 “오늘은 손만 잡고 잘 것이다”라는 합방장면의 대사가 원래는 대본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 덕임 커플의 키스장면 비화를 들려준다.

이준호는 드라마 마지막 회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덕임의 유품 정리장면에서는 “일부러 리허설을 하지 않고 촬영했다”며 “어떤 물건에서 뜻밖의 향기를 맡게 돼 나도 모르게 오열했다”는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준호는 극중 영조 역 이덕화와 함께 했던 편전장면 비화와 함께 이세영을 두고 “남궁민과 볼 뽀뽀를 했다”는 파격적인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준호가 출연하는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 후기는 26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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