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아리랑'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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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는데 나섰다.
26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제작한 아리랑 홍보 동영상이 이날부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파된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있는 노래이자 가장 널리 공유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상징 중의 하나로,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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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기획,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공동 제작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는데 나섰다.
26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제작한 아리랑 홍보 동영상이 이날부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파된다.
송가인은 2분 분량의 영상(youtu.be/r3ek90WAb1s)에 출연해 직접 아리랑을 부르고, 내레이션에도 참여했다. 영어로도 자막 처리(youtu.be/RmCQKWmn03Y)됐다.
영상은 송가인이 스튜디오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있는 노래이자 가장 널리 공유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상징 중의 하나로,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알려준다.
또 "60여 종 3천600여 곡. 하나의 이름으로 이렇게 많은 노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리랑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 때문"이라며 "지극히 단순한 구조와 인류 보편의 다양한 주제. 어떤 장르와도 어울리고 시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은 노래"라고 설명한다.
영상은 "짧은 가락 속에 담긴 창의와 자유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고,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한국인들과 함께한 위로와 희망의 노래는 이제 큰 아픔을 겪은 인류에게 주는 치유의 멜로디로 울려 퍼진다"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 부를 때 전통의 가치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같이해서 있다. 가치를 잇다"라고 강조하면서 끝을 맺는다.
영상에서는 클래식, 인디밴드, 록그룹과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도 보여준다.
서 교수는 이 영상을 유튜브뿐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로 국내외에 전파하고, 각국 재외동포와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한다.
송가인은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보면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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