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경'vs'지우학', 글로벌 OTT 韓 안방 전쟁 [TV공감]

박상후 기자 2022. 1. 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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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경'과 '지우학'이 자존심을 건 맞대결에 나선다.

글로벌 대형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넷플릭스가 야심차게 내세운 한국 오리지널 신작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맞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극본 천성일·연출 이재규, 이하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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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경, 지우학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너나경'과 '지우학'이 자존심을 건 맞대결에 나선다. 글로벌 대형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넷플릭스가 야심차게 내세운 한국 오리지널 신작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하나·연출 김병수, '이하 '너나경')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디즈니플러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너나경'은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하백의 신부'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병수 감독과 '앙큼한 돌싱녀'의 이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로는 강다니엘과 채수빈이 낙점됐다. 첫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강다니엘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 청춘 위승현 역을 맡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당돌함마저 사랑스러운 청춘 고은강으로 변신한 채수빈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청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손창민, 이문식, 정영주, 지수원은 주연 배우 부모 역할로 극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이들이 선보일 생생한 에피소드는 휴머니즘 힐링극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에 맞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극본 천성일·연출 이재규, 이하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우학'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동근 작가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재했으며, 당시 '한국형 좀비물'로 수많은 팬덤을 구축했다. 10년 만에 드라마화를 바라던 팬들의 염원이 이뤄지면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규 감독은 극적인 설정이 더욱 현실적이고 충격적으로 보여지기 위해 신예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다. 패기 가득한 10대들의 기발하고 용감한 고군분투는 이전 좀비물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14일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조회수 1145만 회(이날 오후 4시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게재된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112만 회), '블라인드 러브 시즌2'(12만 회), '빅버그'(21만 회) 등 다른 티저 예고편보다 월등한 수치다.

이처럼 각자 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너나경'과 '지우학'은 불꽃 튀는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서 시청자들의 선택은 어느 작품으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디즈니+, 넷플릭스]

강다니엘 | 너나경 | 지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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