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킹메이커] "치열한 선거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킹메이커’는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영화 ‘킹메이커’가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킹메이커’는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국내·외 언론의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독보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4년 만에 변성현 감독과 재회한 설경구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역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카리스마를 펼칠 계획이다. ‘기생충’(2019)으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사로잡은 이선균은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승리를 위해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열연하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킹메이커’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 1960-70년대 드라마틱한 선거 과정을 모티브로 영화적 재미와 상상력에 기초해 창작된 픽션이다. 설경구는 이선균과의 호흡에 대해 “그냥 너무 좋았다. 그 자리에 서 있고 뭘 해도 믿고 받아주며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이선균 또한 설경구에 대해 “나야말로 몸 둘 바를 모르는 호흡이었다. 촬영 전부터 함께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었다. 평소 좋아하는 티를 못 내는데 좋아도 티를 못 내고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좋았다”고 브로맨스를 기대케했다.

여기에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뜨거운 시너지를 펼칠 예정이다. 1월 26일 개봉.

◆시놉시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 (설경구 분) 앞에 그와 뜻을 함께하고자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찾아온다.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던 중 ‘김운범’ 자택에 폭발물 사건이 벌어지고 용의자로 ‘서창대’가 지목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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