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러시아 혁신기술기업 155곳 DB구축

기사내용 요약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홈페이지 공개
기업 간 상담 주선 및 맞춤형 지원 추진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러시아 혁신기술 기업 155곳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홈페이지(www.grtp.or.kr)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155개 러시아 기술기업은 4차산업(48%), 소재·부품·장비(40%), 의약·바이오(12%) 분야 기업으로, 국내에 없는 신기술이나 차별화된 첨단기술을 보유했다.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해당 혁신기업들의 기술을 28개 산업군으로 세분화해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키워드별 검색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찾을 수 있다. 러시아 기술 특장점·경쟁력, 기업현황, 해당 시장 전망, 경기도 기업과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명시했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도내 기업이 필요한 러시아 기술을 발굴하면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 기업과 도내 기업 간 상담을 주선하고, 기술이전 컨설팅·기술가치평가·기술 상용화 지원 등 해당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기업이 소재한 모스크바(65%), 상트페테르부르크(14%), 모스크바주(7%)를 중심으로 투자유치단과 기술협력단을 파견한다. 관심 있는 도내 기업이 동행해 현장 상담과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러시아 우수 기술 이전·상용화에 관심 있는 도내 기업은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031-400-37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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