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독 교체' 왓포드, 이번엔 '역대 최고령' 호지슨 감독 선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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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가 하루 만에 새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에는 역대 최고령인 로이 호지슨(75) 감독이 왓포드를 이끈다.

왓포드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호지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호지슨 신임 왓포드 감독은 1947년생으로 이번 해 75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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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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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가 하루 만에 새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에는 역대 최고령인 로이 호지슨(75) 감독이 왓포드를 이끈다.

왓포드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호지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한 뒤 하루 만이다.

호지슨 신임 왓포드 감독은 1947년생으로 이번 해 75세가 된다. 역대 최고령.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다.

또 호지슨 감독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일했다. 여러 나라의 축구대표팀을 이끌었고, 인터밀란과 리버풀 감독 경력도 있다.

호지슨 감독은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령 감독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기록은 계속될 예정이다.

왓포드는 지난해 10월 2승 1무 4패로 성적이 부진하자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4개월 만에 경질했다.

현재 왓포드는 4승 2무 14패 승점 1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위기에 빠진 것. 이에 발빠르게 감독을 교체한 것이다.

왓포드는 최근 10년 사이에 16명의 감독을 갈아치웠다. 이러한 감독 교체가 성적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의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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