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코로나19 확진 판정..美 콘서트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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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7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미국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순회공연에 나선 엘튼 존은 코로나19 돌파 감염으로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콘서트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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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순회공연에 나선 엘튼 존은 코로나19 돌파 감염으로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콘서트를 미뤘다.
엘튼 존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고 부스터 샷까지 맞았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는 성명에서 "엘튼 존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틀간 예정된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엘튼 존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 동안 순회공연을 중단했고, 올해 1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재개했으나 돌파 감염으로 다시 공연 일정에 차질을 겪게 됐다.
엘튼 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서트를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저 자신과 공연 팀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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