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동갑내기' 양효진-배유나..'만나면 티격태격' [곽경훈의 현장]

2022. 1.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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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찌르고 발로 차고' 그래도 우리는 동갑내기 절친!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도로공사의 경기전 89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현대건설 양효진과 한국도로공사 배유나가 폼롤러를 들고 티격태격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은 '절친' 이다. 1위와 2위의 맞대결 경기였지만 경기전 양효진과 배유나는 짖�J은 장난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현대건설은 23승 1패로 1위로 거침없는 선두 질주를 하고 있고, 한국도로공사는19승 5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동갑내기 양효진과 배유나는 적으로 만났지만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먼저 폼롤러를 들고 한국도로공사 배유나에게 다가가 총을 겨누듯 장난을 시작했다. 이에 배유나는 항복하는 자세로 있다가 폼롤러를 빼앗을 뒤 양효진을 어깨를 몇 차례 때렸다.

양효진도 이에 반격하듯이 도망가나는 배유나를 향해 소심한(?) 발길질을 했다. 절친의 케미가 드러나는 장난이었다. 두 사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절친이 되었다 .



올스타 브레이크로 잠시 휴식을 취한 '2012~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는 오는 28일 흥국생명-현대건설의 경기를 시작으로 5라운드에 들어간다.

[글 /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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