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킹메이커', 극장 택한 韓영화..설 연휴 흥행작 될까(종합)[Oh!쎈 이슈]

김보라 2022. 1.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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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두 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한다.

코로나 시대, 변화의 흐름에 앞장선 OTT 플랫폼 환경 속에 극장 개봉하는 국내 영화 한 편 한 편이 소중한 시점이어서 관객들이 높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해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무려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후속작이다.

'해적2'가 선사할 특유의 코믹 액션은 설 연휴, 온 가족 관객들에게 선사할 큰 재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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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오늘 두 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한다.

코로나 시대, 변화의 흐름에 앞장선 OTT 플랫폼 환경 속에 극장 개봉하는 국내 영화 한 편 한 편이 소중한 시점이어서 관객들이 높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먼저 ‘해적’(감독 김정훈,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어뉴 오스카10스튜디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 의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 

지난 2014년 개봉해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무려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후속작이다.

전편 배우들은 나오지 않고 이번에는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김성오, 박지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해적2’가 선사할 특유의 코믹 액션은 설 연휴, 온 가족 관객들에게 선사할 큰 재미 요소다.

또한 배우 고유의 해석력이 고스란히 담긴 독특 비주얼과 연기 스타일도 ‘해적2’의 관전 포인트.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100%의 열정으로 내달리는 그들만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 러닝타임 125분.

같은 날 관객을 만날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씨앗필름)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선거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실제 선거 참모였던 故 엄창록의 이야기를 모티프 삼았고, 여기에 감독의 상상력을 더해 정치 드라마로 만들었다.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은 1960~1970년대 시대적 배경에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정치인, 그리고 그를 도운 선거 참모의 이야기를 그렸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거전에서 살아남는 승자에 대한 이야기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영화를 보는 극적 재미를 끌어올린다. 러닝타임 123분.

설 연휴에 맞춰 개봉하는 두 편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아 흥행 가도를 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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