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열풍' 부른 BTS RM, '사유의 방' 찾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전시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특히 RM은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작업실에 공개해 '반가사유상 열풍'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RM은 아울러 본인이 소장 중인 이우환, 김환기, 윤형근, 김종학 등 한국 원로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시장·작업실 등 방문하고
개인 소장작품도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전시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특히 RM은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작업실에 공개해 '반가사유상 열풍'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RM은 24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주변 풍경과 전시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지난해 11월 개장한 상설전시관 '사유의 방' 내부 모습도 있다. '사유의 방'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대표 유물인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2점을 공개 전시한 전시장으로, 유리장을 설치하지 않아 후면까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화제가 됐다.
RM은 지난해 '반가사유상 굿즈 열풍'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했는데, 책상 위에 놓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2개가 팬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주문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BTS는 지난해 12월 해외 활동을 마치고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이 기간 평소 미술 전시 애호가로 알려진 RM은 전국의 전시장과 작가 작업실 등을 직접 찾으며 자신이 눈여겨본 작품을 최근 개설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있다.
RM은 10일에는 학고재 갤러리의 한국 추상화가 7인 기획전 '에이도스를 찾아서'와 일민미술관의 'IMA 픽스 2021' 등에 나온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이보다 앞서 6일에는 PKM 갤러리에서 열린 '불멸의 초상: 권진규×목정욱'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을 올렸다.
RM은 아울러 본인이 소장 중인 이우환, 김환기, 윤형근, 김종학 등 한국 원로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작품의 작가를 인스타그램의 '태그' 기능을 통해 알려 팬들이 직접 찾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이 아무리 노력해도 20대 여성은 '요지부동', 도대체 왜?
- "조국 딸, 부모 잘못 만나" 김건희에 "부모 자식 이간질" 반박한 조국
- 이번엔 구청 공무원이 115억 원 횡령...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다"
- 손담비·이규혁, 5월 결혼... "함께 있으면 웃게 돼"
- [베이징 입국 르포] "방문 열면 다시 3주 격리" 가족과 생이별에 '소독약 샤워'
- [단독] 안철수 기부 동그라미재단, 부인 김미경씨가 재작년 이사장 맡아
- "친부모에게 두번이나 버려졌다"…극단적 선택한 중국 소년
- '최진실 딸' 최준희, 44kg 감량 "울기도 많이 울었다"
- 홍준표, 윤석열측 '붉은 속옷' 지적에 "저런 사람이 측근이 되니"
- [단독] 베어스타운 인수 이랜드, 있던 완강기도 철거… "피해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