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거리 된 손흥민, 메시·호날두와 '22년 0골 클럽'.. 더 용과 비교

김희웅 입력 2022. 1. 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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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놀림거리로 전락했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25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들어 득점이 없는 5인을 묶어 루크 더 용(FC 바르셀로나)과 비교했다.

2022년 골을 넣지 못한 5명에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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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놀림거리로 전락했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25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들어 득점이 없는 5인을 묶어 루크 더 용(FC 바르셀로나)과 비교했다.

2022년 골을 넣지 못한 5명에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새해 들어 3골을 낚아챈 더 용보다 못했다는 의미의 게시물이었다.

다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다리 근육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토트넘이 치른 4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즉, 새해 들어 딱 2경기에 나선 것.

메시 역시 코로나19 감염으로 한동안 피치를 밟지 못했다. 지난 23일 랭스와 홈경기에서 단 23분을 소화했을 뿐이다.

팬들도 이 점을 지적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 중”, “메시는 뛰지도 않았다” 등 마뜩잖은 반응을 보였다.

놀림거리가 된 손흥민이지만, 한편으로는 정상급 선수라는 증표이기도 하다. 이런 게시물은 대개 수치가 저조한 월드 클래스 선수를 대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번에 함께 엮인 선수들만 봐도 그렇다.

새해 들어 3골을 신고한 더 용은 지난해 굴욕을 딛고 반전 신화를 쓰고 있다. 그는 2021년 9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는데, 그해 공식전 12경기에 나서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22년 초반 3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당초 바르사 방출 1순위 후보였으나 오는 6월까지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FOOT.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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