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전 동료, 마이너 계약으로 에인절스 합류..빅리그에서 오타니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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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전 동료였던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LA 에인절스에 합류한다.
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폰세 데 레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폰세 데 레온은 2014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폰세 데 레온은 김광현과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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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김광현의 전 동료였던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LA 에인절스에 합류한다.
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폰세 데 레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폰세 데 레온은 2014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으로 활약했고, 통산 57경기(선발 22경기) 147.2이닝 3승 8패 ERA 4.33 152탈삼진을 기록했다. 폰세 데 레온은 김광현과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세인트루이스에서 방출당했다. 그는 소속팀 없이 시즌을 마감해 직장폐쇄 기간임에도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에인절스는 현재 오타니 쇼헤이, 노아 신더가드, 패트릭 샌도발, 마이클 로렌젠, 하이메 바리아 등이 로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폰세 데 레온이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쉽지 않지만, 부상자가 나온다면 세인트루이스 시절과 마찬가지로 스윙맨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그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시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다. 신더가드와 로렌젠을 영입했지만, 신더가드는 풀타임을 뛴 지 오래됐고, 로렌젠 역시 마지막 100이닝 이상 시즌이 2015년으로 내구도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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