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해피엔딩

안하나 2022. 1. 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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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이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따뜻한 설렘을 안겼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지난 25일,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드디어 최웅은 국연수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절대 사람은 그리지 않았던 그가 처음 만났던 열아홉 국연수의 모습을 그리며 청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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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종영 사진=SBS <그 해 우리는> 16회 방송 캡처

‘그 해 우리는’이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따뜻한 설렘을 안겼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지난 25일,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5.3% 수도권 5.9%(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 순간 최고 6.8%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꿈도 사랑도 모두 지켜낸 ‘웅연수(최웅X국연수)’ 커플의 두 번째 로맨스는 마지막까지 가슴 벅찬 여운을 남겼고, 저마다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은 청춘들의 아름다운 성장기는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최웅, 국연수는 서로의 선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함께 유학을 가고 싶다는 최웅에게 국연수는 처음으로 좋아진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웅 역시 그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새로운 삶을 살리라 결심한 중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두 번의 연애로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 최웅의 흔들리는 모습에 국연수는 괜찮으니 다녀오라 했고, 그는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하며 돌아올 날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김지웅(김성철 분)은 어머니 정경희(박미현 분)를 원망하면서도 그의 마지막 소원대로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을 시작했고, 엔제이(노정의 분)는 데뷔 10주년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최정상 아이돌이 아닌 평범한 청춘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최웅은 국연수와 아쉬울 것 없을 만큼 매일 하루를 최고의 시간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가 떠난 후, 가끔은 불안하고 위태롭지만 나름대로 순탄한 날들로 가득 채운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해’를 지나 많은 것들이 변했다. 드디어 최웅은 국연수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절대 사람은 그리지 않았던 그가 처음 만났던 열아홉 국연수의 모습을 그리며 청혼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잊지 못하는 그 해가 있다고 해요. 그 기억으로 모든 해를 살아갈 만큼 오래도록 소중한. 그리고 우리에게 그 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라는 최웅의 내레이션이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기대케 했다. 최종회 에필로그에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그 해 우리는’은 유쾌하게 웃기고 애틋하게 설레는 청춘들의 현실 연애담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풋풋했던 학창 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다가도, 누구나 한 번쯤 웃고 울었을 지난 연애의 기억을 떠올리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호평과 입소문을 타고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화제성 차트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스마트미디어렙(SMR) 클립 조회 수(1월 9일부터 1월 24일까지)에서 현재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재생 건수 전체 1위를 기록,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과 출연자 화제성을 비롯한 검색 반응 등에서도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밝힌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조사 결과) 부문에서는 전체 3위에 등극하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를 필두로 이승윤의 ‘언덕나무’, 샘김의 ‘여름비’ 등의 OST 또한 리스너들의 사랑 속에 국내 음원차트 순위권에 자리매김 중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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