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파비우-하파엘 형제, "고되게 일하시던 부모님 쉬게한 것이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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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백 파비우 다 실바(31)-하파엘 다 실바(31) 형제가 자신들의 성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풀백 파비우-하파엘 형제는 1990년생의 전 브라질 국가대표 쌍둥이다.
2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형제는 "부모님을 쉬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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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백 파비우 다 실바(31)-하파엘 다 실바(31) 형제가 자신들의 성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풀백 파비우-하파엘 형제는 1990년생의 전 브라질 국가대표 쌍둥이다. 지난 2018년 만 18세가 되는 해 나란히 맨유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형 파비우는 2014년까지, 동생 하파엘은 2015년까지 헌신했다. 현재 현 파비우는 프랑스 리그 앙 FC 낭트에, 동생 하파엘은 브라질 보타보구 FC에서 뛰고 있다.
그런 두 형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디오 팟캐스트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맨유 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막판 두 사람에게 그들이 이뤄낸 성취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2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형제는 "부모님을 쉬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사실 부모님이 (우리가 맨유에 입단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하기 위해 사무실에 앉고 나서야 맨유에 가는 것이 실감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은 우리 삶을 바꿔놨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형제는 "우리 부모님은 월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내내 일을 하셨습니다. 맨유 입단으로 받은 돈을 삶을 바꿔놨죠. 우리는 부모님께 '더 이상 일하시지 않아도 돼요. 또 우리는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었어요"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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