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전사→까치군단' 김민혁, "날 향한 우려, 경기를 통해 씻어낼 것" [캠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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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유니폼을 입고 K리그1(1부) 최강팀에서 숱한 트로피를 들었던 김민혁(30·성남FC)이 2022시즌 '까치군단' 수비진의 버팀목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2014년 사간 도스(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민혁은 201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김민혁은 전북에서 3년을 보낸 뒤 해외 이적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뒀지만, 성남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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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간 도스(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민혁은 201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3년간 전북의 주전 수비수로 뛰며 K리그1 3회(2019~2021년), FA컵 1회(2020년) 등 우승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김남일 감독(45)의 부름을 받아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김민혁은 다른 선수들보다 긴 휴식기를 보낸 뒤 뒤늦게 팀 훈련에 합류했다. 동료들은 이미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전술훈련에 돌입했지만, 그는 서서히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계훈련지인 서귀포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난 그는 “성남으로 이적해 기분이 정말 좋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K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첫 이적이다. 전 소속팀 전북과 맞대결에 대해 묻자 김민혁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는 “마음가짐을 더욱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평소의 120%, 150% 이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조직력을 잘 다진다면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탁월한 실력과 화려한 쇼맨십을 갖춘 김민혁은 상대팀으로 만났을 때 매우 신경 쓰이는 선수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는 “나를 싫어하는 성남 팬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이제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즌 종료 후 받은 무릎 수술 때문에 걱정하시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몸 상태가 굉장히 좋고, 개막 후 경기장에서 그 우려를 씻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서귀포 |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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