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쿼터는 안산만? 유명무실 제도로 전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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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선수 3명, 아시아쿼터 1명, 동남아쿼터 1명으로 외인 자원을 총 5명까지 쓸 수 있다.
지난해 아시아쿼터 자원 중에서는 라클란 잭슨(호주·수원FC), 해리슨 델브리지(호주·인천) 등의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만큼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약한 동남아쿼터가 단기적으론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K리그과 각 구단은 마케팅과 선수 발굴을 위해 동남아 쿼터의 활용을 여전히 고민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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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천UTD가 쯔엉, 콩프엉 등과 같은 베트남 선수로 마케팅을 해온 걸 생각하면 동남아쿼터가 활성화 될 거란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아스나위(인도네시아·안산)와 사살락(태국·전북)을 제외하면 동남아쿼터를 활용한 구단은 없다시피 했다.
올 시즌 전북이 사살락과의 작별을 발표하며, 안산을 제외하면 동남아쿼터를 사용할 팀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아시아쿼터 자원 중에서는 라클란 잭슨(호주·수원FC), 해리슨 델브리지(호주·인천) 등의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만큼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약한 동남아쿼터가 단기적으론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동남아쿼터는 해당 시장 개척을 위해 만든 제도지만 올시즌 안산을 제외한 어느 구단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스즈키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남아의 축구 인기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또 안산은 아스나위 영입 후 5000명이었던 SNS 팔로워 수가 8만5000명으로 급증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처럼 K리그는 동남아 선수의 영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이전사례이긴 하지만, 동남아 선수로서 1985년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거머쥔 피아퐁 피우온(럭키금성 황소)은 K리그에서 동남아 선수들의 활약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K리그과 각 구단은 마케팅과 선수 발굴을 위해 동남아 쿼터의 활용을 여전히 고민할 필요는 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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