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글로벌 물가 상승압력 지속"

장훈경 기자 2022. 1. 2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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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현지시간 25일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올해에도 이어지다가 내년에야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올해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오래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올해 물가가 선진국에서 3.9%,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5.9%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그는 올해 수급 불균형이 줄어들고 에너지와 식품 가격 상승세가 완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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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현지시간 25일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올해에도 이어지다가 내년에야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부총재는 이날 IMF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발간에 맞춰 블로그 글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올해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오래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노동력 확보 어려움이 커지고 공급망 교란이 계속되는 데다 경기 회복에 따른 강한 수요,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결합한 결과로 봤습니다.

IMF는 올해 물가가 선진국에서 3.9%,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5.9%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직전인 작년 10월 전망치보다 각각 1.6%포인트, 1.0%포인트나 상승한 것입니다.

대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직전보다 0.5% 하향한 4.4%로 전망했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제기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많은 국가에서 에너지 가격을 추가로 올릴 수 있고,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더 오랫동안 높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그는 올해 수급 불균형이 줄어들고 에너지와 식품 가격 상승세가 완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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