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송해, '최고령 MC'로 기네스 도전

김영준 기자 2022. 1. 2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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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1988년부터 진행

국내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방송 진행자인 송해(95)가 ‘세계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KBS는 25일 “기네스 협회에 송해를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로 등록하겠다고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네스 협회는 최근 기초 검토를 마치고, 기록 도전 신청을 공식 확정했다. 도전 부문은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다.

1927년생인 송해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1955년 ‘창공악극단’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 건강 문제로 녹화에 불참했지만, 현재는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작년 9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등장해 “건강이라는 게 타고났다 하더라도 가꾸지 않으면 잃게 된다”며 “저는 요새 어딜 가나 주먹 쥐고 파이팅하자고 한다. 지금 보고 계신 분들도 같이 파이팅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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