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설 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이용호·경남 사천시 2022. 1. 26. 03:08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면 감염자 폭증이 확실시된다. 국민 스스로 이번 설을 방역 고삐를 다잡는 기회로 삼으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고향 어르신들이 먼저 자녀들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는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있다. 자녀들이 고향 방문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선제적으로 배려해야 한다. 부모 자식 간 보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지만 자칫 코로나 재확산은 무엇보다 고향 어르신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시민들도 여행 등 설 연휴 이동을 가급적 자제해 오미크론 확산세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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