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문세윤 "낯가리는 성격 탓에 리포터 1년 만에 잘려..노래 가사에 아내 울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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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대상 받을 거라는 생각 했냐"는 질문에 "제가 KBS는 2년밖에 안 했다. 소감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쓰레기 같더라"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또 "대상을 받고도 울었을 것 같다"는 말에 "너무 많이 울었다고 들었다"며 아내가 수상 직후 오열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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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문세윤이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2021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세윤은 "대상 받을 거라는 생각 했냐"는 질문에 "제가 KBS는 2년밖에 안 했다. 소감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쓰레기 같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벽을 보여 상상하다가 정신이 번쩍 뜨였다"고 말했다.
이날 문세윤은 자전적 가사를 담은 부끄뚱의 '은근히 낯가려요'를 발표한 배경에 대해 "평소 음악을 좋아한다. 음악을 만드는 친구들을 리스펙한다. 가수는 셋인데 부르는 사람 두 명, 만드는 사람 세 명이더라. 라비는 막내니까 오히려 툭툭 던졌다. 5만 원 짜리 노래 써달라고 했다. 어느 날 형이 부르면 좋을 것 같다면서 노래를 줬는데 너무 좋더라. 자전적 내용을 담은 가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울컥했다. 자전적인 거니까 제 이야기를 알고 있지 않나. 처음에는 신나게 듣다가 '은근히 낯가려요' '나도 치열하게 살아요'라는 가사를 보고 너무 슬프다고 하더라.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리포터도 1년 만에 잘렸다"고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문세윤은 또 "대상을 받고도 울었을 것 같다"는 말에 "너무 많이 울었다고 들었다"며 아내가 수상 직후 오열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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