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3루수, 이번엔 시애틀 이적설 "프랜차이즈 스타 공백 메워야"

이건희 인턴기자 입력 2022. 1.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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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30)는 어디로 향할까.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NBC 시카고'는 2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내보냈던 브라이언트와 FA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잠재적인 행선지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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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올 시즌 어디에서 뛸까.

[스포티비뉴스=이건희 인턴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30)는 어디로 향할까.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NBC 시카고’는 2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내보냈던 브라이언트와 FA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잠재적인 행선지를 추렸다. 컵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그리고 FA 자격을 얻었다.

이 매체는 “브라이언트에게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시애틀은 지난해부터 트레이드로 그를 데려오려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카일 시거가 은퇴해 3루에 공백이 생겼다. 시애틀은 연봉 총액에 여유가 있기에 브라이언트에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884경기에서 타율 0.278, OPS 0.880, 167홈런 73타점을 올렸다. 지난 2016년에는 타율 0.292, OPS 0.939, 39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정상급 3루수인 브라이언트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시거의 공백을 메우려는 시애틀에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매체는 또한 브라이언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거나 원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에 남을 확률을 배제하지 않았다.

‘NBC 시카고’는 “필라델피아에는 브라이언트의 '절친' 브라이스 하퍼가 있다. 3루수 알렉 봄이 부진을 겪고 있어 브라이언트가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면서 “외야가 좁은 홈구장 시티즌스뱅크파크는 외야 수비도 가능한 브라이언트와 궁합이 잘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 파한 자이디 사장은 “우리는 그가 슈퍼스타의 재능을 가진 것을 알고 있다. 브라이언트와 대화를 나누겠지만 많은 경쟁자들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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