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주 여행경보 '출국권고'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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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25일)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남·동·북부 12개 주의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여행경보 3단계였던 크림·루간스크·도네츠크 등 3개 주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5개 주 중에서 15개 주가 3단계 지역이 됐습니다.
또 3단계에 해당하지 않은 주에 체류 중인 국민도 우크라이나 상황의 가변성을 고려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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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25일)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남·동·북부 12개 주의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여행경보 3단계였던 크림·루간스크·도네츠크 등 3개 주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5개 주 중에서 15개 주가 3단계 지역이 됐습니다.
추가된 12개 주는 볼린, 리브네, 지또미르, 키예프, 체르니힙, 수미, 하리키브, 드니프로 페트롭스크, 자포로시아, 헤르손, 오데사, 미콜라이브 등입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체류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니면 가급적 빨리 안전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3단계에 해당하지 않은 주에 체류 중인 국민도 우크라이나 상황의 가변성을 고려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외교부는 필요시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할 것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주요국 대사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식수와 비상식량을 확보하는 한편 유사시 재외국민 대피·지원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600여 명입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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