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韓 성장률 3.3→3% 낮춰.."오미크론 영향"

윤선영 기자 2022. 1. 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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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오늘(2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3.3%)보다 0.3%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올해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는데 이보다 0.1% 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기재부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며 “수출과 소비 호조, 이번에 발표한 추가경정예산 효과 등을 포함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4.9%)보다 0.5% 포인트 낮춘 4.4%로 내다봤습니다.

나라별로 미국은 4%, 중국 4.8%, 유로존 3.9%, 영국 4.7%, 일본 3.3%입니다.

기존 전망보다 미국은 1.2% 포인트, 중국은 0.8% 포인트, 유로존은 0.4% 포인트 하향 조정한 반면 일본은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고,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와 소비감소로 세계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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