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터키 공항 폐쇄..벤투호, 다른 공항으로 레바논 이동(종합)

안경남 입력 2022. 1. 25.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터키 이스탄불 일대에 내린 폭설로 예상보다 6시간 정도 늦게 레바논으로 이동했다.

대표팀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35분 항공편으로 레바논에 입성할 예정이었으나, 기록적인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되면서 하루 더 터키에 머물기로 했다가 다른 공항을 통해 25일 중 이동하는 것으로 일정을 바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7일 오후 9시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원정경기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실내 훈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터키 이스탄불 일대에 내린 폭설로 예상보다 6시간 정도 늦게 레바논으로 이동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이 자정까지 폐쇄됨에 따라 대표팀은 이스탄불에 있는 다른 공항인 사비하 괵첸 공항을 통해 현지시간 밤 11시15분에 레바논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35분 항공편으로 레바논에 입성할 예정이었으나, 기록적인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되면서 하루 더 터키에 머물기로 했다가 다른 공항을 통해 25일 중 이동하는 것으로 일정을 바꿨다.

터키에 하루 더 체류할 경우 26일 레바논 도착 후 바로 다음 날 최종예선을 치러야 했는데, 다행히 다른 공항에서 항공편을 구해 레바논으로 이동이 가능했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치러온 대표팀은 터키 이스탄불에 수십 년 만에 내린 폭설로 훈련장을 이용하지 못해 실내에서 이틀 연속 회복 및 컨디셔닝 훈련을 진행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을 치른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A조 선두 이란(승점 16)에 이어 2위(승점 14)에 올라 있다.

중동 원정 2연전 결과에 따라 카타르행이 조기 확정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