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단독 후보..재임 사실상 확정

정윤미 기자 2022. 1. 25. 2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57)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5일(현지시간) 단독으로 차기 총장 후보에 선출되며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WHO 이사회는 이날 실시된 총장 후보 투표에서 게브레예수스 총장을 단독 후보로 지명했다.

의사 출신으로 에티오피아 보건장관을 지낸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2017년 아프리카 출신 최초로 5년 임기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기회 주어진 데 큰 영광"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57)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57)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5일(현지시간) 단독으로 차기 총장 후보에 선출되며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WHO 이사회는 이날 실시된 총장 후보 투표에서 게브레예수스 총장을 단독 후보로 지명했다. 경쟁자가 없는 그는 오는 5월 치러지는 회원국들의 총장 선출 투표에서 무리 없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재선되면 그의 임기는 2027년으로 연장된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첫 임기 5년은 도전적이고 어려웠다"며 "다시금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큰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의사 출신으로 에티오피아 보건장관을 지낸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2017년 아프리카 출신 최초로 5년 임기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그는 2019년 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반 과도한 친중 행보, 늑장 대응 등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3년째 접어든 팬데믹에 무난히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