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후 '마스크'라면 '진저리(68%)' vs '친숙(22%)'

남수민 기자 2022. 1.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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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이  막 지났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미혼들은 마스크에 친숙해졌을까, 진절머리가 날까?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마스크에 친숙해지기보다는 진저리를 느끼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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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이  막 지났다. 지난 2년 동안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미혼들은 마스크에 친숙해졌을까, 진절머리가 날까?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마스크에 친숙해지기보다는 진저리를 느끼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7 ∼ 2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478명(남녀 각 23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후 마스크에 대한 인식 변화'와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7.6%가 '진저리난다(남 67.0%, 여 68.1%)'고 답해 단연 높았다. 

'친숙해졌다'로 답한 비중은 21.5%(남 23.8%, 여 19.3%), '별 다른 영향 없다'는 대답은 10.9%(남 9.2%, 여 12.6%)를 차지했다. 

응답 내용을 성별로 분석해 보면 친숙해졌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4.5%p 더 높고, 별 다른 영향 없다와 진저리난다는 대답은 여성이 각각 3.4%p, 1.1%p 더 높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하다보면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져서 겨울철 감기 예방이나 미세 먼지에 대한 노출 방지 등과 같은 용도로 필요할 때는 언제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라며

"하지만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비자발적으로 장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다보니 하루 빨리 떨쳐버리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라고 설명했다. 

男, 마스크 착용이 이성교제에 미치는 악영향 '대화 불편'-女는? 

한편 '마스크 착용이 이성교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부자연스럽다(남 31.4%, 여 30.1%)'와 '대화하기 불편(남 37.2%, 여 24.7%)' 등으로 대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단지 남성은 대화하기 불편을, 여성은 부자연스럽다를 더 높게 꼽았다. 

3위 이하로는 남성의 경우 '불필요한 오해 초래(상대와 함께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상대가 자신을 못 믿는다고 생각하는 등, 18.0%)'와 '자국이 생긴다(9.2%)' 등을, 여성은 '화장이 지워진다(20.9%)'와 '불필요한 오해 초래(17.2%)' 등을 들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 겸 신간 <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의 저자는 "초기 이성 간의 만남에서는 남녀 모두 외모와 대화 등이 호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다보면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기가 힘들고, 또 대화 시에도 발음이 불분명하게 전달되는 등의 불편한 점이 많아 교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남수민 기자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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