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월드컵 준우승 멤버 빔 얀선 타계

박상현 입력 2022. 1. 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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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세 차례 월드컵 우승 가운데 두 번을 이끈 60, 70년대 축구 전설 빔 얀선이 타계했다.

얀선이 선수와 코칭 스태프로 몸담았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얀선이 타계했다고 발표했다.

얀선은 1970년대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을 이끈 핵심멤버였다.

1965년 페예노르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얀선은 1980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며 네 차례 에레디비시 우승과 유러피언컵 및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한 차례씩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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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74·1978년 월드컵서 '오렌지 군단' 준우승 견인

90년대 중반 히로시마 감독 맡으며 노정윤과 인연

[아른험=AP/뉴시스] 1997년 셀틱을 맡았을 당시 빔 얀선(오른쪽에서 두번째) 감독. 오렌지 군단의 월드컵 2회 준우승을 이끌었던 얀선 감독이 25일 타계했다. 2022.01.25.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네덜란드의 세 차례 월드컵 우승 가운데 두 번을 이끈 60, 70년대 축구 전설 빔 얀선이 타계했다.

얀선이 선수와 코칭 스태프로 몸담았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얀선이 타계했다고 발표했다.

얀선은 지난해 10월 출간된 자서전 '마스터마인드'를 통해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불과 3개월만에 축구팬들과 이별을 고했다.

얀선은 1970년대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을 이끈 핵심멤버였다. 1965년 페예노르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얀선은 1980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며 네 차례 에레디비시 우승과 유러피언컵 및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한 차례씩 견인했다.

또 얀선은 1974년 서독 월드컵과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핵심멤버로 활약하며 네덜란드가 2회 연속 결승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82년 현역 은퇴 뒤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페예노르트의 유스코치를 맡으로 지도자로 변신한 얀선은 1990년부터 1993년까지 페예노르트 감독직을 역임했다. 1993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고 1995년과 1996년에는 당시 노정윤이 뛰었던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감독직을 맡았다.

영국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도 얀선은 유명한 지도자였다. 1997~98 시즌에만 셀틱을 맡았지만 라이벌 레인저스의 리그 10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얀선은 셀틱의 첫 비영국인 및 비아일랜드인 감독이라는 기록까지 남겼다. 또 얀선이 셀틱을 지휘했을 때 헨릭 라르손을 데려오기도 했다.

2002년에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모즈의 수석코치, 2005년 페예노르트의 기술 고문, 2008년 페예노르트의 수석코치를 맡은 뒤 2009년 은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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