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흔적 추가 발견.."구조에 시간 걸릴 듯"

이강진 2022. 1. 25. 22: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의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첫 번째 작업자의 시신이 수습된 지 열하루 만입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2주 째인 오늘(25일) 오후 5시 반쯤.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핏자국과 작업복이 발견됐습니다.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한 끝에 오후 6시 40분쯤 정확한 실체를 확인했습니다.

지난 14일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된 지 열하루 만입니다.

실종자 신원을 밝혀낼 단서는 아직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희준 / 광주 서부소방서장 :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된 겁니다. 자세한 것은 구조작업을 진행해야 알 것 같습니다.]

작업자의 흔적인 발견된 곳은 건물 27층의 2호실 위쪽으로 앞서 소방 구조견과 경찰 탐색견이 특이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7층 거실과 안방의 천장이면서 28층의 바닥인 곳인데 콘크리트와 철근 잔해가 내려앉아 있어 접근조차 쉽지 않습니다.

[문희준 / 광주 서부소방서장 :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 있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철근을 잘라내고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뒤에야 본격적인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YTN 이강진 (jin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