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운전한 현직 검사,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 덜미
김태희 기자 2022. 1. 25. 22:24
[경향신문]
만취 운전한 30대 현직 검사가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검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10분쯤 광명시에서 안산시까지 20㎞가량 음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안산시의 한 사거리 1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뒤차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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