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안' 이원일, 3대 효자 등극 "내 아이도 셰프로 키우고파" [종합]

김은정 2022. 1.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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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이 2세 또한 셰프로 키우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이원일 셰프와 어머니 윤숙희 씨가 출연했다.

"만약 2세가 셰프를 지망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MC강호동의 질문에 이원일은 "내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가 기억들을 살려 꿈으로 키워보고 싶다고 하면 못 막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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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원일이 2세 또한 셰프로 키우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이원일 셰프와 어머니 윤숙희 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원일은 목진화 셰프(승우아빠)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과거 에드워드 권을 스승으로 모시며 함께 공부를 했다는 것. 목진화는 "1년 넘게 같은 주방에서 살 부대끼며 근무했다"고 말했다.

목진화는 "이원일이 아랫사람들이 불편해 할 정도로 항상 일찍 출근했다"며 성실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원일은 "저보다 일찍 출근한 한 사람이 목진화"라며 티격태격 우정을 과시했다.

이원일의 어머니는 한식당 운영 12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 게다가 집에서 간장, 고추장, 된장, 술, 식초 등을 담그는 정도의 수준 높은 기술의 보유자였다.

식전 맘마 '토마토국'을 맛본 후 진행된 1라운드 '맘마를 지켜라'는 콩나물솥밥, 황태구이 만들기 대결이었다. 이원일은 "불조절이 관건"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음식을 맛본 셰프들은 "어떻게 만드는거야?"라며 단체 패닉 상태에 빠졌다. 똑같이 만들기보다는 한 수 배우고 싶은 맛이었기 때문.

그 가운데 목진화는 "같이 일하던 사람이 오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면서 평소보다 더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원일은 목진화의 활약을 기대하면서도 "그도 나를 알지만 나도 그를 안다"고 견제했다.

목진화는 어머니와 함께 1라운드에서 살아남았다. 2라운드 메뉴는 '등갈비 비지탕'으로 이원일도 석달 걸려 배운 기술이라고 밝혀 난관을 예상케 했다. 그러나 목진화는 "한번 먹어보면 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 어머니를 긴장하게 했다.

한편 이원일은 "현재 뉴욕에서 김밥집 2곳 운영 중"이라며 미국 진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지 유명 매체에서도 조명하는 그의 가게. 

이원일은 김밥으로 메뉴를 정한 이유에 대해 "랩이 익숙한 외국인 타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코리안 스시냐고 묻는데 '스시 쓰지말라'고 한다. 김밥이라는 한국의 고유 음식이라고 설명한다. 한국 음식을 알리는데 힘든 면이 있지만 내가 아니면 누가할까 하는 사명감이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만약 2세가 셰프를 지망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MC강호동의 질문에 이원일은 "내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가 기억들을 살려 꿈으로 키워보고 싶다고 하면 못 막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도 반대하셨지만, 저도 요리를 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난다면 살짝 욕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비슷한 맛으로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했지만, 이원일은 요리의 분자로 어머니의 맛을 찾아내며 3대 효자 등극, 어머니에게 기쁨의 눈물과 효도상품권을 선물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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