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T1 연승 행진, 9위팀 프레딧은 광동 상대로 저력 (종합)

성기훈 2022. 1. 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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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가 시작된 3주 2일차 경기에서는 T1이 2연승에 성공했고,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를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성공하며 저력을 보였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3주 2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이하 KT)-DRX, T1-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 젠지-리브 샌드박스(이하 리브 샌박), 광동-프레딧, 담원 기아-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맞붙었으며, DRX-T1-리브 샌박-프레딧-담원 기아가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는 DRX가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 정글러의 하단 지역 지원을 통해 첫 킬 포인트를 올린 DRX는 첫 드래곤과 전령을 챙겼다. 두 번째 전령이 등장한 후 KT는 전령 획득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DRX가 승리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빠른 시간 바람 드래곤 영혼 스택을 획득한 DRX는 바론 지역 교전에서 승리한 뒤 바론 획득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고, 장로 드래곤 앞 전투에서 KT의 선수들을 쓰러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T1과 한화생명의 대결이었다. 인게임 기준 10분의 시간동안 킬 포인트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양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선보였으며, 그 과정에서 T1은 첫 전령을 챙겼고 한화생명은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이후 T1의 바텀 듀오가 상단 지역으로 합류해 상대 우르곳과 징크스를 잡아내며 약간의 격차를 벌렸다. T1 선수들을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압박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마법공학 드래곤이 등장한 뒤 교전이 일어났으며 이 교전에서 승리한 T1은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후 상대 진영으로 돌진해 자신들을 막으러 오는 한화생명 선수들을 쓰러뜨린 후 넥서스 철거에 성공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리브 샌박이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하며 젠지를 꺾었다. 리브 샌박 트린다미어의 무리한 솔로킬각을 젠지의 케넨이 잘 피하고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로 마무리했다. 또한 소규모 교전에서도 젠지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리브 샌박은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고,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도 패배했지만 결국 바람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다. 이후 리브 샌박은 바론 둥지 앞 교전에서 승리한 뒤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리브 샌박 선수들은 혼자 있는 케넨을 잘라낸 뒤, 상대 본진으로 진출해 승리를 차지했다.

네 번째 경기는 광동과 프레딧이 대결했다. 프레딧이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으나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며 승리했다. 초반 프레딧의 신 짜오가 라인 지원을 통해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고, 하단 지역 교전에서 프레딧이 승리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무리하게 바론 사냥을 시작한 프레딧 선수들을 광동이 쓰러뜨린 뒤 바론 획득에 성공하며 한순간에 불리해진 경기의 흐름을 되돌렸다. 그러나 이후 교전에서 프레딧의 징크스가 활약하며 승리해 불리해질 수 있는 흐름을 되돌렸다. 이후 프레딧은 노림수를 통해 아펠리오스를 먼저 잡으며 전투에서 승리하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둘러 획득하며 팽팽했던 경기의 숭기를 잡았다. 프레딧 선수단은 상단 지역으로 진출해 자신들을 막으러 오는 상대 챔피언을 쓰러뜨린 후 넥서스를 철거했다.

마지막 경기는 담원 기아와 농심이 장식했다. 농심 제이스와 담원 기아 그레이브즈의 상단 대결에서 그레이브즈가 자르반 4세의 지원과 솔로킬을 통해 제이스를 세 번 쓰러뜨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하단 지역 교전에서 농심이 담원 기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코르키와 징크스가 잘 성장하게 됐으며 하체 주도권을 가진 농심이 드래곤 스택을 차근차근 쌓아갔다. 담원 기아는 날카로운 이니시를 통해 상대를 밀어낸 후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바론이 다시 협곡에 등장한 뒤 담원은 리신을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잡아낸 뒤 상대 진영으로 진격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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