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발 묶였던 벤투호, 우여곡절 끝 레바논으로..다른 공항 이용(종합2보)

안영준 기자 2022. 1. 25.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기치 못한 폭설에 발이 묶였던 벤투호가 우여곡절 끝에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KFA는 "대표팀은 이스탄불에 있는 사비하 괵첸 공항을 통해 현지시간 오후 11시15분 레바논행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9시 베이루트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
폭설이 내린 이스탄불. © AFP=뉴스1

(베이루트(레바논)=뉴스1) 안영준 기자 = 예기치 못한 폭설에 발이 묶였던 벤투호가 우여곡절 끝에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레바논전을 앞두고 터키 안탈리아와 이스탄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는데, 하필 이때 이스탄불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예상치 못한 기후 문제로 대표팀은 25일 야외 훈련을 하지 못하고 호텔 내에서 사이클과 러닝머신 등으로 회복 및 컨디셔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프로그램 뿐 아니라 이동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당초 대표팀은 25일 밤 이스탄불을 떠나 26일 오전 1시35분에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 오후 6시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가지려 했다.

그러나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이 이날 자정까지 완전히 폐쇄되면서 계획된 시간에 터키를 떠나지 못했다. 그래도 최악은 피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KFA)는 "대표팀이 이스탄불에서 하루 더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랴부랴 다른 공항의 비행기편을 구하면서 어렵사리 레바논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KFA는 "대표팀은 이스탄불에 있는 사비하 괵첸 공항을 통해 현지시간 오후 11시15분 레바논행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