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9218명..하루 확진 1만명 넘긴다

김명진 기자 2022. 1. 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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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7천4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중간집계에서 7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2022.1.25/연합뉴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9218명이 발생했다.

이는 오후 9시 기준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의 7437명보다 1781명 많은 것이다.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 4846명과 비교하면 4372명, 2주 전인 지난 11일의 3787명보다는 5431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109명(55.4%), 비수도권에서 4109명(44.6%)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2355명, 경기 1875명, 인천 879명, 대구 680명, 부산 553명, 경북 445명, 광주 393명, 대전 365명, 충남 360명, 전남 286명, 전북 261명, 경남 165명, 강원·충북 각 162명, 울산 147명, 세종 77명, 제주 53명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804명→6601명→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1명으로 하루 평균 약 71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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