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발 묶인 벤투호..실내에서 '몸풀기'

하성룡 기자 2022. 1. 25.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축구 대표팀이 전지 훈련지인 터키 이스탄불의 엄청난 폭설로 발이 묶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최대한 빨리 (본선행) 결정을 지어서 남은 최종예선을 정말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싶고, 좋은 결과 가지고 잘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되면서 발이 묶인 대표팀은 하루 늦게 결전지 레바논으로 떠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618122

<앵커>

축구 대표팀이 전지 훈련지인 터키 이스탄불의 엄청난 폭설로 발이 묶였습니다. 결전지인 레바논으로 출국이 하루 늦춰진 가운데 선수들은 이틀째 숙소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월에도 좀처럼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는 이스탄불에 나흘 전부터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례적인 '눈폭풍'에 이틀째 정상 훈련을 하지 못한 벤투호는 실내에서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황의조, 김민재 등 뒤늦게 합류한 유럽파도 웨이트장과 수영장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캡틴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상 공백에 훈련도 차질을 빚었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에 넘쳤습니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뒤 골 맛을 제대로 보고 합류한 황의조는 3개월 만에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개인적으로 자신감도 올라왔고, 경기력도 조금 더 회복하고 올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고…]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조규성과 김건희 등 젊은 공격수들까지 최전방에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생겼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자신들의 장점들을 잘 보여줬던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같은 경쟁자로서 잘 준비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벤투호는 레바논, 시리아로 이어질 원정 2연전에서 10회 연속 본선행을 일찌감치 결정지을 각오입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최대한 빨리 (본선행) 결정을 지어서 남은 최종예선을 정말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싶고, 좋은 결과 가지고 잘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되면서 발이 묶인 대표팀은 하루 늦게 결전지 레바논으로 떠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