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태평양함대, 中 해군과 아라비아海서 합동 해상훈련

정윤미 기자 2022. 1. 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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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이 아라비아해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양 부속 아라비아해 서쪽 해역에서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평화의 바다-2022'로 불리는 합동 해상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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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나포된 화물선 수색 및 구출 작업 등 수행
러 태평양 함대, 장거리 항행 임무도 지속키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항구에 중국 군사 함대가 정박해있다. 2017.07.27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이 아라비아해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양 부속 아라비아해 서쪽 해역에서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평화의 바다-2022'로 불리는 합동 해상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함대는 중국 해군과 협력해 가상 나포된 화물선에 대한 전략적 작전 행동과 수색 및 구출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태평양 함대 소속 1만1000톤(t)급 미사일 순양함 '바랴크', 6800t급 대형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 '보리스 부토마' 등이 참여했다.

중국 측에선 미사일 구축함 '우룸치'와 지원함 '타이후' 등을 훈련에 내보냈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는 러시아 함상 헬기 A Ka-27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태평양 함대 소속 함정들은 지난달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한 장거리 항행 임무를 이번 훈련 종료 이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들 함대는 러·인도 연합 해상훈련 파섹스(PASSEX), 러·이란·중국 3국 연합 해상훈련 치루-2022(CHIRU-2022) 등에도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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