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식 참석자 양성 반응..참석 선수단 검사 비상
[뉴스데스크] ◀ 앵커 ▶
베이징 올림픽 개막 열흘을 앞두고 열린 우리 선수단 결단식 참석자 중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인원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열린 베이징 겨울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선수 32명과 지도자 14명 등 선수단 46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례가 진행되던 도중 참석자 한 명에게 코로나19 양성이란 통보가 전달됐습니다.
양성 통보를 받은 인원은 선수단이 아닌 체육회 관계자로, 베이징 올림픽 출국을 앞두고 오늘 오전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 "일단은 양성이 나와서 그걸 통보를 받고 결단식 애국가 나올 때 바로 퇴실했고…치료 시설은 아니고 일단 자택으로 가서 일단은 행사장에선 이탈을 한 거죠."
단체로 버스를 타고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 중이던 선수단은 해당 사실을 전달받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원이 곧장 진천군내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수촌 각자 숙소에서 격리할 예정입니다.
[체육회 관계자] "단체로 진천 OO병원으로 지금 이동 중이래요. 내일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대기하라고 했다는데 문제는 선수촌 안으로 들어가면 안에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체육회에 따르면 양성 통보를 받은 참석자는 백신 3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상태며 최종 확진 판정 여부는 내일 오전 밝혀질 예정입니다.
만약 우리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불발될 수도 있는 등 중대한 차질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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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이명진 기자 (sports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608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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