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보름만에..27층서 실종자 추정 작업복·혈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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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보름 만에 실종자의 흔적이 새로 발견됐다.
뉴스1 등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 긴급 현장 브리핑을 열고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복과 혈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소식을 전해들은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 안모씨는 "27층 1호실에는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없고, 2호실과 중간지점에서 다수 존재 가능성이 보인다는 소방당국의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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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보름 만에 실종자의 흔적이 새로 발견됐다.
뉴스1 등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 긴급 현장 브리핑을 열고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복과 혈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30분쯤 구조대원과 인명 수색견을 동원해 발견했으며, 1시간 10분 뒤인 오후 6시40분쯤 잔해 더미 사이로 넣은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최종 확인했다. 흔적이 발견된 장소는 건물 붕괴가 발생한 27층 2호실 안방 인근이다.
문희준 서구긴급구조통제단장(서부소방서장)은 "실종자가 아니라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며 "발견 장소에 건축물 잔해가 겹겹이 쌓여있어 수색에는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색을 진행하고 자세한 사항은 다음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발견 소식을 전해들은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 안모씨는 "27층 1호실에는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없고, 2호실과 중간지점에서 다수 존재 가능성이 보인다는 소방당국의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2일 뒤인 지난 13일에는 실종자 6명 중 1명이 201동 건물 서측면 지하 1층 난간에서 건물 잔해물에 매몰된 채 발견됐고, 다음날인 14일 오후 당국은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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