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인근 해상서 6m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김태희 기자 2022. 1.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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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밍크고래(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밍크고래 길이 6m짜리가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16㎞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죽은 채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죽은 밍크고래는 길이 6m, 둘레 3.4m, 무게 3.1t 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어선은 당일 오전 조업을 하러 나갔다가 그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고래를 발견했다.

해경은 고래에서 작살 흔적 등 불법 포획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자 이 어선 선장에게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했다. 앞서 올해 5월 인천 소청도 인근 해역에서도 길이 6m짜리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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