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울었더니 속시원.. 지금부터 정말 변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5일 경기 가평군 가평철길공원에서 가진 즉석연설에서 "어제(24일) 울었더니 속이 시원하다"며 전날 눈물을 흘린 것을 언급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제 더 이상 울거나 그러지 않겠다"며 "오로지 국민께서 우시지 않도록 국민이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어 떠나버려야지' 하는 마음이 들지 않게 저희도 바꾸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경기 성남 상대원 시장을 찾아 어려웠던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약 30분간 연설 동안 흐느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이제 더 이상 울거나 그러지 않겠다”며 “오로지 국민께서 우시지 않도록 국민이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어 떠나버려야지’ 하는 마음이 들지 않게 저희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음 아프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은 왕이 아니라 대리인일 뿐이다. 대리인이 국민 뜻을 제대로 존중하지 않고 지금까지 많이 실망시켜 드렸으나 지금부터는 정말로 변하겠다”며 “이렇게 살점도 떼어내고 있으니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