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멘 후티 반군의 UAE 아부다비 테러 용인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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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어제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발생한 예멘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며, "민간인을 공격하고 살상하는 테러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에도 아부다비 공항과 석유 시설에 무인기 공격을 감행했으며, 우리 외교부는 당시에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하고 공격 중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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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어제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발생한 예멘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며, "민간인을 공격하고 살상하는 테러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최근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일련의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무력을 자제하고 대화와 국제법에 따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어제 아부다비에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으며,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이를 요격했고,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에도 아부다비 공항과 석유 시설에 무인기 공격을 감행했으며, 우리 외교부는 당시에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하고 공격 중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예멘에서는 2014년부터 정부군과 반군 간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내전이 사우디와 이란 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진 가운데 아랍에미리트가 사우디가 이끄는 아랍 동맹군에 참여하자, 예멘 반군은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본토 공격까지 감행하고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606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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