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도란' 최현준 "다음주 라인전이 중요..연승 자신 있다"

김형근 2022. 1.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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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의 치열한 대결을 역전승으로 마무리한 젠지 e스포츠의 '도란' 최현준이 승리의 기쁨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승리 소감으로 "1세트를 상대팀에 내주며 조금 위험했지만 이후 세트를 잘 마무리하고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한 최현준은 한화생명 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상대가 하단 위주의 경기를 선호하다보니 특별한 주문은 없었으며,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바탕으로 잘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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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의 치열한 대결을 역전승으로 마무리한 젠지 e스포츠의 ‘도란’ 최현준이 승리의 기쁨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2주 4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에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1세트를 상대팀에 내주며 조금 위험했지만 이후 세트를 잘 마무리하고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한 최현준은 한화생명 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상대가 하단 위주의 경기를 선호하다보니 특별한 주문은 없었으며,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바탕으로 잘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1세트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상단 지역서 상대 빅토르를 노렸는데 스킬이 빗나가면서 잡지 못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으며, 동점에 성공한 2세트에서 승리를 예감했던 순간이 언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세트 초반 상단 지역 합류 습격에 성공하면서 게임이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승부를 결정지은 3세트의 플레이 전략으로는 “상대가 하단에 힘을 주면서 상단 상성은 큰 어려움 없이 이길 수 있게 되어서 양 팀 정글러들이 하단 지역에 집중하는 사이 저는 버티기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3주차에 예정된 광동 프릭스 전과 kt 롤스터 전에 대한 계획으로 “두 팀 모두 탑 라이너 선수들이 라인전을 잘하는 만큼 저 역시 라인전 구도를 많이 생각해 와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최현준은 앞으로도 연승을 계속 이어갈 자신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팀 경기이기에 제가 잘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큰 사고가 없고 우리 팀원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연승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 본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최현준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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