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민주당 "종로 등 3곳 무공천"..국민의힘 "순수하지 않아"

입력 2022. 1. 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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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 지역구 5곳 가운데 종로 등 3곳에 공천을 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의도가 순수하지 않아 보인다"고 비판했고, 국민의당은 국민의힘도 공천을 포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종로와 경기 안성, 청주 상당 지역구 3곳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사퇴한 곳이고, 다른 2곳은 이규민·정정순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원직을 내놓게 된 곳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천 포기는 당장은 아픈 결정이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정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4월 박원순·오거돈 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치러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냈다가 참패한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의도가 순수해보이지 않는다며, 국민의 뜻을 반영한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앞으로 저부터 치열한 고민 통해 국민들께서 요구하시는 절차, 과정,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즉각 국민의힘을 향해 윤희숙·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구남구에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의 무공천 선언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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