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개월 평창 '엔아이티' 70억 시설투자+5년 내 고용 129명 계획 '주목'

신관호 기자 2022. 1. 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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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한 지 7개월이 된 강원 평창군의 산양삼 제조기업 엔아이티가 70억원이 넘는 투자로 평창에 신규 공장을 마련하고 향후 5년 내 120명 이상의 고용을 계획해 주목받고 있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감염 지속으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제조공장 설립을 결심해 준 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엔아이티가 산양삼 관련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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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평창군, 엔아이티 적극 지원 약속
25일 평창군청서 창업투자 관련 업무협약 체결
강원 평창군청 전경. (평창군 제공.) 2021.10.29/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창업한 지 7개월이 된 강원 평창군의 산양삼 제조기업 엔아이티가 70억원이 넘는 투자로 평창에 신규 공장을 마련하고 향후 5년 내 120명 이상의 고용을 계획해 주목받고 있다.

25일 평창군 등에 따르면 엔아이티는 산양삼 및 흑삼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7월 문을 열어 현재 창업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아직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이지만, 벌써부터 총 71억원의 투자계획을 세워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기업은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일대에 제조공장(부지 959㎡)을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사업 개시 후 5년 뒤까지 약 129명의 신규고용 창출계획도 마련된 것으로 보여 창업 저연차 기업이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엔아이티는 발효 산양삼 및 흑삼 제조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발효 산양삼과 흑삼 진액, 스틱 등 생산하면서 성장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제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평창군 또는 강원도 내에서 최우선으로 구입할 계획도 세우면서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평창군과 강원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물론, 강원도도 엔아이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와 군, 그리고 엔아이티는 25일 평창군청 신관 회의실에서 창업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아이티는 도군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 지역주민 고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예고했으며 도와 군도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우한곤 엔아이티 대표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제조・판매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려고 한다"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및 필요 인력을 최대한 지역사회에서 공급받는 것을 원칙으로 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감염 지속으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제조공장 설립을 결심해 준 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엔아이티가 산양삼 관련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균 평창군 경제건설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현대에는 건강과 면역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됐다"며 "향후 엔아이티가 우리군의 항노화 산업이 접목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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