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장관, 원자재 수급 안정화 및 친환경 산업협력 강화 모색

2022. 1. 25. 19: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 산업장관,
원자재 수급 안정화 및 친환경 산업협력 강화 모색
 
- 제4차 한․중 산업장관회의 개최 -
 
원자재 공급여건 안정화, 산업생산망 차질 최소화 인식 공유
수소경제, 에너지효율 향상 등 친환경산업 협력 가능성 모색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6(화), 중국 공업신식화부*(이하 공신부) 샤오 야칭(Xiao Yaqing, 肖亞慶) 부장과 제4차 한․중 산업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함
 
* 中 공신부는 제조업 육성, 원자재 산업 등을 관장하는 실물경제 총괄부처
 
ㅇ 최근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공급여건 불안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의 산업정책 주무부처 장관 간 소통을 통해 상호 핵심 교역국*으로서 긴밀하고 지속적인 산업분야 협력 의지를 확인함
 
* 한국에 있어 중국은 제1교역국(비중 24%), 중국에 있어 한국은 제3교역국(비중 6%)
 
 
「제4차 한·중 산업장관회의」 개요
 
 
 
 
‣ (일시/장소) ’22.1.25(화) 16:00~18:00 / 세종정부청사 영상회의실
 
‣ (참석자) 양국 장관, 관련부서 국・과장 등
 
- (韓 산업부) 장관, 통상협력국장, 산업정책국장, 에너지전환정책국장 등
 
- (中 공신부) 부장(장관), 기획사장, 장비1사장, 에너지절약사장 등
 
‣ (논의내용) 원자재 안정적 수급 등 양국 산업협력, 저탄소・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수소경제・생태산업단지・에너지효율 향상 협력 등
□ 문승욱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중 양국이 FTA 등을 기반으로 작년에 사상 최대의 교역규모를 기록*하였다고 평가하면서,
 
* ’21년 한·중 교역액은 3,0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8% 증가
 
ㅇ 세계적 공급망 불안정, 디지털 전환, 저탄소・친환경이라는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인 전환점에서, 금번 회의가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함께 모색해 가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라고 언급함
 
□ 양측은 오늘날 양국의 산업구조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당면한 글로벌 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공급여건 불안 및 산업생산 차질 등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함
 
ㅇ 우리측은 작년 요소 수급 불안이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 정보 공유 및 대응협력 강화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ㅇ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환경규제나 방역 조치 등에 따른 예기치 않은 공장 가동중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중국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함
 
□ 또한 양측은 저탄소․디지털 혁신으로 산업구조의 변화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이러한 새로운 흐름에 발맞추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산업협력 확대 및 친환경․에너지효율 관련 협력 강화를 모색함
 
ㅇ 특히,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수소경제・생태산업단지 등 양국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ㅇ 에너지 효율향상 등 고효율・저탄소 에너지 소비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함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