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현장 찾은 이준석.."현산에 적극 나서도록 요청하겠다"

강은 기자 2022. 1. 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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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무너진 건물을 둘러본 뒤 취재진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대산업개발 측에 더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사고 현장을 찾아 가족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실종자 가족 분들을 찾아뵙고 앞으로 정치권이 어떻게 도움 드릴지 의견을 구하기 위해 왔다”면서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잘 반영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직접 상황을 보셨으면 좋겠다’는 실종자 가족들 요청에 따라 화정 아이파크 201동 상층부 붕괴 현장까지 올라갔다. 그는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며 “수습 과정에서 정부나 업체 측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살피고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2단지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신축 중이던 39층 아파트 1개 동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5명은 실종 상태다.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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