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6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우위, 유지·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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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세대(6G)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 역시 5G·6G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등에 대한 대비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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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세대(6G)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5일 과기정통부는 경기도 성남 다산네트웍스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추진 방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통신3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5G-진화, 6G, 양자통신, 오픈랜 등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세계를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Δ초격차 기술 혁신 Δ네트워크 기초 마련 Δ지상·하늘·바다의 촘촘한 접근 환경 조성 Δ부품·장비·서비스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산업 생태계 구축 Δ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활성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Δ5G 진화 Δ6G 핵심부품·장비 Δ 종단간 초저지연 기술 Δ초공간 네트워크 Δ실시간 초정밀 측위기술 Δ초저지연 확장현실(XR)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연동기술을 미래 핵심 네트워크 기술로 지목했다.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 역시 5G·6G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등에 대한 대비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종관 SK텔레콤 5GX 인프라기술그룹장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UAM, 자율주행을 포함한 신규 통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UAM 상용화를 위해 지상기지국 기반 망 구축과 지상망·위성망을 연동하는 6G 상공망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앞으로 미래사회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해킹 방지를 통해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의 측면에서 보안이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또 클라우드와 IDC 등을 저전력으로 이용해 탄소중립 네트워크의 사회적 책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차세대 네트워크는 지상에서 하늘로 공간이 확장되며, 가상으로 넘어가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가상공간들이 실생활에 좀 더 빨리 상용화 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 5G 핵심 칩 기술에 집중하고 핵심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혜숙 장관은 "네트워크는 어디서든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모든 사람과 사물, 공간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첫번째 주자"라며 "이번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통해 우리 네트워크 경쟁력 우위를 유지·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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