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인당 1.5억'으로 마이너스 통장 한도 복원

권준수 기자 2022. 1. 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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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경 사진 (자료=SBS Biz)]

하나은행이 소득과 관계 없이 1인당 5천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복원합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5일) 저녁 6시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의 대표 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최대 한도를 1억 5천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인별 소득 100% 범위 내에서 대출을 내주는 정책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한도 복원 상품은 하나원큐신용대출과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을 포함해 8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앞서 하나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5천만원으로 모두 일률적으로 제한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고 신용대출 한도도 개인 연소득 범위 안에서만 취급하는 것이 제도화됨에 따라 신용대출의 투기적 수요가 줄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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