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세계랭킹 79위로 '껑충'..메이저 디오픈 출전권 따내

백승철 기자 2022. 1. 25.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4관왕에 이어 지난 주말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석권한 김주형(20)이 세계랭킹 톱80에 진입했다.

지난 23일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2020·2021·2022시즌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김주형은 가쓰라가와 유토(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준우승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4관왕에 이어 지난 주말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석권한 김주형(20)이 세계랭킹 톱80에 진입했다.



김주형은 2022년 4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79위로, 10계단 올라섰다. 작년 연말 131위였던 순위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두 대회를 통해 급상승했다.



 



지난 23일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2020·2021·2022시즌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김주형은 가쓰라가와 유토(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기대했던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김주형은 2020년과 작년, 그리고 올해 1월까지 통합 시즌으로 운영된 아시안투어 시즌 상금 1위를 확정했다. 아시안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상금왕 기록이다.



 



아울러 김주형은 싱가포르 오픈 4위 이내 입상자에게 주는 7월 14~17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제150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디오픈 예선 시리즈 중 하나인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 공동 2위, 단독 4위를 기록한 사돔 깨우깐자나(태국), 가쓰라가와 유토, 김시환(미국)도 김주형처럼 디오픈에 첫 출전한다.



김주형은 경기 후 아시안투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디오픈 출전권이 있어도 못 나갔는데, 두 번째 기회를 잡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세계랭킹 221위에서 148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아시아투어의 새로운 2022시즌 개막전인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2월 3~6일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