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 내 오미크론 유입 막으려 KF94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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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함정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KF94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25일 오후 해군본부 통해실에서 올해 첫 지휘관 협업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지금 당장 임무 수행을 제한할 수 있는 가장 큰 현실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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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수 총장, 올해 첫 지휘관 협업회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해군이 함정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KF94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25일 오후 해군본부 통해실에서 올해 첫 지휘관 협업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지금 당장 임무 수행을 제한할 수 있는 가장 큰 현실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우리 군 핵심 전력인 함정과 항공기 특성상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함께 생활하는 전우 모두가 위험해지고 군사대비태세와 임무수행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절치부심의 마음가짐으로 군 내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방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KF94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환기를 지속 실시하고 손 씻기 생활화와 아프면 미리 말하기 등 개개인의 방역수칙 실천과 행동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동시다발적인 확진자 발생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해 장병 치료와 격리에 따른 제반시설 사전 준비 등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체계로 신속히 개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장은 또 "방역당국에서 설 연휴 이후 2월에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 시작 전 장병과 군무원 대상으로 외부 이동 최소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사전 예방교육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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