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교생 13명 등 49명 신규 확진..누적 21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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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25일 고등학생 13명을 포함해 4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최근 사흘간 117명이 발생해 이달에만 359명, 누적 확진자는 2135명으로 늘었다.
고등학생들이 친구간 접촉으로 13명, 20대도 유증상 또는 접촉으로 8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들 다수는 아파트가 밀집한 황성동과 현곡면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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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흘간 117명, 이달에만 359명 발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25일 고등학생 13명을 포함해 4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최근 사흘간 117명이 발생해 이달에만 359명, 누적 확진자는 213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황성동의 체육학원과 관련 10대와 20대 등 1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등학생들이 친구간 접촉으로 13명, 20대도 유증상 또는 접촉으로 8명이 확진됐다.
30~50대 남녀 10여 명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7명은 주로 가족과 접촉하거나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60대 이상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다. 가족과 접촉한 60대 남성과 70대 여성 2명, 요양병원의 90대 남성 등 4명이다.
최근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남성 2명과 30·40대 남성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들 다수는 아파트가 밀집한 황성동과 현곡면에서 발생했다.
경주지역은 전날 2003명이 검사했으며 접촉자 649명이 격리 중이다. 또 최근 확진자 중 268명(재택 9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백신 접종률은 인구 25만2162명 대비 1차 84.26%, 2차 82.17%이며 49.76%가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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